'Green 벽화 그리기' 행복을 선사해요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여명 참여 이틀간 작업

2011-10-22     송정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인순)는 지난 19일과 21일 이틀 동안 중구 전동 현대빌라 외벽에 ‘그린(Green)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벽화그리기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그린벽화 그리기’ 지역으로 선정된 현대빌라 외벽은 송월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 등하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유동 인구와 차량 소통이 많은 곳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회색으로 어두웠던 외벽을 ‘소나무와 빌딩’, ‘달이 뜨는 모습’ 을 그려 넣어 도시와 숲이 함께하는 주제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자원봉사자 권일구씨는 “그림 같은 세상 함께 만들기 벽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벽화그리기를 시작했다. 센터는 ‘구도심의 중구를 그림같은 중구’로 만들고 지역성, 풍토성, 역사성에 부합하여 도시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벽화를 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