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올해 무역수지 작년 동기대비 19.6% 증가

수출은 중동 69.6%, 수입은 중국 38.8%로 가장 큰 비중

2011-11-14     master

인천세관은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무역수지는 총 309억4천500만달러로 작년동기(258억7천500만달러)대비 19.6%(50억7천만달러)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중 무역수지는 32억2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으며, 적자폭은 전년동기(27억2천700만달러)보다 18.1%(4억9천300만달러) 늘었다.

인천세관을 통한 올해 수출액은 156만2천여달러로 작년대비(129만여달러) 6.2%, 수입은 465만달러로 전년동기(387만여달러)보다 13.9%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12억5천300만달러), 중동(4억8천800만달러), 아세안(8억1천600만달러), 미국(1억1천200만달러), 일본(7천9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액 중 기계류(2억8천만달러)가 가장 많이 차지했고, 자동차(2억1천900만달러), 철강(2억1천600만달러) 순이며, 수입은 유류(14억9천800만달러)와 전자ㆍ기계류(8억6천500만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출은 중동이 전체의 69.6%, 수입은 중국이 3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