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산단 조성 사업 '급물살'

1차 목표 면적 16만5285㎡ 모두 분양

2011-12-07     master
인천지역 중소기업 공장부지 부족 해결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강화산단 1차 분양 모집을 통해 45개 업체 접수를 받아 목표 면적인 16만5285㎡를 모두 분양했다고 7일 밝혔다.

저렴한 분양가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주효했다는 게 인천상의 설명이다.

인천상의는 남은 부지 33만578㎡에 대해서도 이달 말부터 내년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성 원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상의는 내년 6월 분양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강화산단 조성 사업은 인천상의와 현대엠코㈜가 실수요자인 입주기업을 주주로 참여하도록 해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강화산단은 지난 7월과 9월 각각 산단 승인에 필요한 사업승인 신청서 제출과 주민설명회 등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될 강화산단은 향토 기업들의 탈인천을 막고 인천 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