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실물경제 작년보다 상승폭 둔화

한국은행 인천본부 발표

2011-12-22     master

10월중 인천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는 등 작년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0월중 인천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제조업 출하는 4.4% 줄었으며, 재고는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는 대형소매점(백화점, 할인점 등 매장면적 3000㎡ 이상) 판매액은 5.4% 증가했으며, 승용차신규등록대수도 21.5% 늘었다.

그러나 건설활동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월중 인천지역 건축허가면적은 103만5000㎡로 5.6%, 건축착공면적은 23만5000㎡로 22.7% 각각 감소했다.

반면 수출과 고용사정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0월중 인천지역 수출(통관기준)은 20.9% 증가한 2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4.0%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11월중 인천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하면서 전월(2.6%)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고,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내리면서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