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ㆍ인천교통공사 출범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경비 절감 예상

2011-12-28     master


인천시 산하 4개 공기업이 28일 2개 기업으로 통합 출범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통합 기관인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통합 CI(기업이미지)와 캐릭터를 발표했다.

인천메트로와 인천교통공사 통합 기관인 인천교통공사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통합으로 각종 개발사업 추진시 인천의 관광인프라를 고려한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광공사 단독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관광단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공사는 또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판공비, 사무실 임대료를 절감해 연간 35억원의 경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통합 인천교통공사는 총 1천90명의 직원을 두고 인천메트로의 도시철도 관련 사업, 여객자동차운송사업, 터미널사업, 장애인콜택시운송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산하 공기업들이 무리한 사업 추진과 채무 급증으로 경영난이 가중되자 지난 8월 공기업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