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올해 연간 관광객 첫 400만 돌파

내년에는 500만명 달성 목표

2011-12-29     master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옹진군 7개면에는 388만7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20만3천여명이 방문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2월에도 이보다 많거나 비슷한 인원이 찾아 연말까지 400만명을 돌파한다는 게 옹진군의 분석이다.

옹진군 연간 관광객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365만2천여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7개면별 관광객 수는 영흥면이 320만여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 가장 많았고 북도면 32만6천여명, 자월면 14만2천여명, 덕적면 9만7천여명, 백령 7만4천여명, 연평 3만2천여명, 대청 1만3천여명의 순이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연평도 포격 이후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줄어든 관광객을 다시 늘리기 위해 군민 모두 일치단결한 결과"라며 "군의 비전인 연간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위해 내년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