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악취 방지 개선 업체에 비용 지원

지역 중소기업 전체로 지원 대상 확대

2012-02-06     master

인천시 서구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 방지 시설 개선 비용 5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한 악취 관리지역 내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는 최고 5천만원, 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3~24일 악취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서구청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는 작년에 악취 관리지역 내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12곳에 5억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서구 관계자는 "매립지나 폐기물처리업체 등 악취를 배출하는 기관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면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