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여행바우처 사업' 시작

저소득층 대상 20일부터 접수

2012-02-15     송정로

연수구는 국내 관광 활동을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대하여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2012년 여행바우처'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개별여행 79명, 복지시설단체 여행 3개 단체 53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월)~29(수)일까지며, 접수는 3월2일(금)~16일(금)까지다.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개별여행자는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 여행일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복지시설단체는 1인당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여행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혜자에게 여행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 이 카드로 국내 여행상품 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경제적․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인해 국내여행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