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 갤러리서 '희귀화폐' 전시회

"화폐는 당시 역사를 반영한다"

2012-02-27     김호선
인천시 계양구청 1층 갤러리에서는 29일까지 '희귀화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동국화폐연구소(박용권소장)가 소장하고 있는 4,000여 개 중 150여개를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회를 구경하다 보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시대별로 화폐 변천사를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화폐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느낀다. 

전시장에는 주대(周代) 사용한 담수패화(淡水貝貨), 조개 동제(銅製) 등으로 만든 의비전 사람의 코형상, 춘추시대(春秋時代), 방족포(方足布-사람의 형상), 원수도(圓首刀-칼끝이 둥근모양)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화폐, 대한제국시대 화폐, 최근 화폐, 그리고 북한화폐 등 세계 각국 화폐도 전시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