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촬영 영화와 드라마 제작비 지원

2010-03-20     master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인천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대상으로 총 2억8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장편 극영화나 텔레비전용 미니시리즈, 연속극이며 마케팅비를 제외한 제작비 5억원 이상, 인천 촬영분량 15% 이상인 작품이다.

   단, 감독을 포함한 주요 스태프와 주연배우의 계약이 체결됐고 투자와 배급 계약이 성사됐거나 6월 내에 체결될 수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전체 촬영 분량 대비 인천 촬영 분량에 따라 3천만~1억원을 차등 지급하며 제작비 지출액 정산 후에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032-455-7175)에서 접수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영화 '의형제, '호야'와 드라마 '크크섬의 비밀', '밤이면 밤마다', '두아내' 등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가 지난 2004년 12월 설립한 시 출연기관으로, 문화예술사업과 무대공연, 영화촬영 지원 등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