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도시공사, 교통공사,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손잡아

수상택시 사용료 ․ 호텔 할인 등 골자 양해각서(MOU) 체결

2012-03-23     박은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3개 기관이 송도국제도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은 22일 오후 경제청 5층 상황실에서 ‘송도국제도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해각서는 기관별로 송도국제도시 이용 활성화 업무에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3개 기관이 업무를 분담해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와 지하철 이용객에 대한 유료시설의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부여래 송도국제도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센트럴공원 수상택시 등 수상체험시설 사용료 할인, 인천도시공사는 송도파크호텔과 송도브릿지호텔 식음업장 등 10% 할인, 트라이볼 전시관(헬로키티 관람) 30% 할인,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29개 역사에 홍보물, 포스터 부착, 할인권 교부, 열차 내 방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수상택시 등 유료 시설 할인권은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역사 내에서 지하철 이용객에 한해 3월 26일부터 배포된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은 “각 기관들이 센트럴공원 등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뜻을 같이 했다는 게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유관기관들이 업무 협조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