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상초계용 항공기 1대 추가 배치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 탑재

2012-04-06     master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광역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초계용 항공기(CN-235) 1대를 추가 배치하고 김포공항 고정익 항공단에서 취항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터보프롭 고정익 항공기는 탑승인원 12명, 항속거리는 2천km이며, 반경 360km 밖의 물체 100개 이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또 조명탄과 구명정 투하장비를 갖추고 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해양오염 적발, 조난선박 발견과 구조, 독도경비 임무 등 경비함정과 연계해 입체 광역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천해경은 첼린저(CL-604) 1대, CN-235 2대 등 비행기 3대와 헬기 2대로 총 5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