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강화도서 '초코파이 풍선' 북한으로 날려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2-04-24     master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탈북자 단체 회원들은 24일 오후 강화군 송해면에서 초코파이를 담은 대형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탈북자와 북한인권 관련 인사 50여명은 대형풍선 30개에 초코파이 150kg을 나눠 담고 대북 전단 1천여장을 매달아 날렸다.

이날 행사는 북한자유주간(4월 마지막 주)을 맞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성민 대표는 "(초코파이가) 작은 것이지만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