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농수산식품 수출 '호조'

올해 1분기 수출량 7만8천462t으로 전년보다 늘어

2012-05-17     master

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올해 1분기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량은 7만8천462t(1억66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물량은 10.2%, 수출액은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인삼, 버섯, 김치, 화훼 등 신선 농식품이 125만2천달러이며, 면류와 과자류 등 가공식품 9천936만4천달러, 갑각류 등의 수산식품 603만8천달러이다.

지난 2008년 1억9천만달러 수준이던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은 작년말 4억달러 이상으로 최근 3∼4년 사이에 급성장을 했으며, 농수산식품 수출호조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인천지사는 내다봤다.

aT 인천지사 민경한 지사장은 "생산기반이 미약하고 물류가 강한 인천지역 구조적 특성상 가공식품의 수출이 80%를 넘고 있다"면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식품도 물류비 지원, 해외판촉전 개최, 정책자금 지원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