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를 외국어로 듣는 낭송회 열려

연수문화원 16일 원인재 뜰에서 진행

2012-06-09     master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김원옥)은 오는 16일 원인재 뜰에서 '제11회 한국시외국어낭송회'를 연다.

이번 낭송회는 신경림, 김종철, 김영승 시인이 자신의 시를 낭독한 뒤, 다시 일어, 불어, 영어로 번역돼 낭송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인들의 낭송과 함께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연수구 주요 인사와 연수구민은 연수구를 소재로 한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연수문화원 어린이합창반과 실내악단 '구름'의 대금과 가야금 연주, 플루리스트 조연주의 플릇 연주가 펼쳐진다. 가수 조정현의 무대도 곁들여진다.

시 낭송회 관람은 무료이며 간식도 제공된단다.
 
문의 :032-821-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