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철도공단, 수인선 역세권 개발 협약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협의 거쳐 추진

2012-06-19     master


인천시는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연수구와 수인선 연수ㆍ원인재역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사업구역내 철도 1.6km구간 상부를 덮어 공원을 조성하고, 7만7천270㎡ 터에 주거ㆍ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과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높이는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을 상호 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철도공단과 인천시에서 총사업비 4천407억원을 100%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2018년까지 개발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철도 주변지역에서 제기된 소음ㆍ진동 민원 등을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유기적 공간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