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제63주기 추모식 열려

26일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거행

2012-06-22     이장열

백범 김구 선생 63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화) 오전 11시 광복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임병호) 주관으로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종호 인천보훈지청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백범 선생은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벌이다 1919년 3ㆍ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뒤 내무총장과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귀국한 뒤 반탁운동과 남북연석회의 참가 등 완전한 자주독립 국가 건설을 위해 힘쓰다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안두희가 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도 추모식이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