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상, 지역인재선발 국가직공무원 시험 3명 합격

치열한 경쟁 뚫고 전산 1명, 행정 2명

2012-08-22     송은숙

인천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인재 선발 국가직 공무원 9급 선발시험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원해 전산(전산개발) 1명, 행정(회계) 2명 등 3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인재 선발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전국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총 100명 모집에 1193명이 응시해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여상 학생들은 치열한 분야인 전산분야와 행정(회계)분야에 합격했다.

전산(전산개발) 부문은 전국 5명 선발에 166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행정(회계) 부문은 30명 선발에 530명이 지원해 18대1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1차 시험에 합격한 인천여상 학생들은 매일 방과 후 면학실에 남아 특별학습과 개별 지도를 통해 시험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에 합격한 3명에 대한 최종합격 여부는 오는 28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