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디칼 인포메이션 센터' 개소

인천항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2012-09-04     이문일


IMIC 개소식에서 방문객들이 센터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 인천항여객터미널(IPPT·사장 이준용),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은 4일 인천항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에서 '인천 메디칼 인포메이션 센터(IMIC: Incheon Medical Information Center)'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유비스병원이 간이 의료부스를 운영 중인 연안여객터미널과 달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의료관련 시설이 없었다.

이번 IMIC 개소로 터미널 내 응급진료와 간호시설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천지역 의료관광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IMIC에는 여행 피로를 덜어줄 발마사지 기계, 혈압계, 비만도 체지방 측정기 등 건강진단 기기와 고해상도 의료용 현미경, 화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터미널에서 간단한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관광재단 주도로 설치된 IMIC는 재단 산하 의료기관들이 일자별로 체험관 내 상담과 검진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