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2회 꽃게 특설장터' 개최

10월 13~14일 중구청 앞 제물량로서

2012-09-13     이장열

인천시 중구는 '제2회 꽃게 특설장터'를 10월 13~14일에 중구청 앞 제물량로에서 연다.

꽃게 특설장터를 통해 꽃게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인천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에서 판매, 유통, 관광과 연계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꽃게 특설장터 기간에는 꽃게를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가 열리고 각종 수산물, 꽃게요리, 게장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08년부터 중구 연안 해역에 매년 수백만마리의 어린 꽃게를 방류해 왔다"면서 "자원 보호를 위해 치게(어린 꽃게) 방류해역에서 불법어업 단속 등 치게포획 금지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