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생활쓰레기 수거 만족도' 설문조사

17~21일 1천400명의 구민 대상으로

2012-09-14     송은숙

인천시 남동구는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생활쓰레기 수거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다.

구는 (사)21세기국민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오는 17~21일 1천400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원이 구민(표본) 가정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여부 ▲잔재물 처리 실태 ▲폐기물 수거 후 뒷마무리 상태 등을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설문조사(9월17~21일), 현장평가(10월), 서류평가(11월) 결과를 종합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7곳에 대한 평가를 한다. 종합평가 결과, 기준 등급에 미달되는 업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영업구역 축소',  '대행 계약 해지'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부선 청소과장은 "이번 평가가 청소대행업체의 능률성·효과성·경제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면서 "바른 수거 정착, 불만사항 신속 처리 등 구민들에게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