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대비 거래물량 30% 이상 확보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 - 직거래 장터도 개장

2012-09-14     양영호

인천시는 추석을 맞아 17일부터 29일까지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축산 성수품 거래물량을 평시보다 30%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도매시장 개장일을 조정해 휴무일인 23일(일)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연장(농산물시장 02:00~17:00까지, 축산물시장 08:00~17:00까지)한다.

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위법 상거래와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소요 농산물 구입편의를 위해 자매결연기관과 지역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직판장을 아라뱃길 정서진 광장 등 7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다. 직거래 장터에선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추석절 기간 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시 농축산유통과(440-4372), 구월도매시장(440-6982), 삼산도매시장(440-6482) 또는 각 군-구(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