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8월 화재 건수 작년 대비 감소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화재 분석 결과

2012-09-25     양영호

인천지역 1~8월 화재건수가 작년에 비해 소폭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1~8월말 화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화재건수가 1244건에서 1169건, 사망자 13명에서 8명, 부상자 58명에서 42명, 주거시설 화재가 273건에서 257건으로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88건에서 341건으로 줄어든 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471건에서 470건으로 변동이 거의 없다.

부주의 화재는 2010년 667건에서 2011년 720건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발생유형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불장난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인천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년 동안 '화재피해저감정책' 실행 후 시책 추진 상 문제점과 최근 화재통계 분석 자료를 기초로 발표한 자료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국민생명보호정책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