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제2회 녹청자 학술세미나 13일 개최

인천 녹청자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2012-10-11     이장열


인천시 서구는 오는 13일 녹청자박물관에서 '인천 녹청자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2회 녹청자 학술세미나를 연다.

경서동 출토 녹청자의 학술적-역사적 가치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 녹청자에 대한 학술 연구 방향을 제시해 역사-문화 유산으로서 녹청자 정체성과 그 위상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윤용이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경서동에서 출토된 녹청자 성격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도 지역 출토 녹청자의 현황과 특징', '전라남도 지역 출토 녹청자의 현황과 특징'이라는 주제로 각각 곽태현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과 조은정 문화재감정관실 문화재감정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녹청자 학술세미나'를 통해 인천 경서동뿐만 아니라 경상도와 전남 지역에서 출토된 녹청자 성격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