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인천지역 1차 후보자 확정

기초단체장에 이영수, 조윤길, 이흥수 내정. 박승숙 보류

2010-04-13     이병기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6.2 지방선거 후보자가 1차로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12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인천시당이 추천한 기초단체장 3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15명(여성 2명), 기초의원 24개 선거구 54명(여성 7명)을 선정했다. 시장 후보의 경우 안상수 인천시장이 단수 후보로 확정된 상태.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자로는 남구의 이영수 현 구청장, 옹진군 조윤길 현 군수, 동구 이흥수 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결정됐다. 중구 박승숙 구청장은 여성 공천자 몫으로 분류된 상태지만, 추가 논의로 1차 공천 대상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1차로 선정된 인원은 공천 심사 대상자의 절반 가량으로 복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 등 5개 지역에선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