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사할린동포 복합복지센터’ 내년 6월 완공

박남춘 의원, 특별교부세 13억 확보

2012-11-14     송은숙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 남동갑)은 13일 남동구 발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 복합복지센터 건립과 남동인더스파크일원 도로정비공사에 집행될 예정이다.

현재 영주귀국한 사할린 한인은 524명으로 논현동 국민임대아파트에 집단 거주 중이다. 이들의 유일한 휴식공간인 사할린경로당의 공간이 협소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중 10억으로 내년 6월 사할린동포를 위한 복합복지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박남춘 의원은 “독립적인 복지센터가 건립된다면 사할린동포를 위한 사랑방 노릇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머지 3억은 남동인더스파크 내 차도가 도로포장 파손과 변형·균열 등으로 인해 도로기능 저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로정비공사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