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극장 돌체를 돕자"

2010-04-14     master

인천의 '최장수' 연극 전용극장인 '작은 극장 돌체'(남구 문학동)가 공연 중단 4개월 만에 작품을 올린다.
 
일본 마이미스트 미기와 나시하시 씨(사진)가 소극장 돌체 '재기'를 후원하기 위해 오는 17∼22일 '오페라의 클라운'을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반, 토 일요일 오후 4시 반이다.

소극장 돌체는 운영자 선정을 둘러싼 공방으로 올 초 남구에서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상태이다.

지난해 9월 소극장 돌체의 '국제 클라운마임축제'에 참가했던 미기와 씨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소극장 재개관 후원 공연에 나섰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후원금을 모금한다.

미기와 씨는 아코디언 연주, 발레 연기, 오페라 노래를 선보인다. 문의:032-772-7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