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단체 관광객 1만명 인천방문

2월말~5월 인천항 통해 입국

2013-02-08     양영호 기자
인천시는 국내 여행사,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등과 함께 1만명에 이르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태양열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청도,연태에서 카페리를 이용하여 인천항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최대 1만명이 2월말부터 5월까지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웨이하이, 칭다오 국제여객선을 타고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3박4일 일정 중 이틀은 인천에서 숙박하며 관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IPPT를 비롯, 인천도시공사, 국내 여행사 등과 공동 마케팅을 벌여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 번에 1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인천항으로 입·출국한 중국인은 70만7천675명이다.
지난 6일에는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화흥여행사’ 및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외국인관광객유치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단체 유치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