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산 정상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

장애 학생과 손잡고 오르다

2013-04-05     임영주
지난 3일 오후 2시 관모산에 장애우학생들과 봉사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등산길에 오르는 모습을 닮아보았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장애인봉사 동호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마다 인천남동장애인복지관 장애우학생들과 특별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인천시자원봉사 캠프'로 인증(복지부 자원봉사요원 등록)을 받아 6개 그룹이 남동장애인
종합복지관 늘푸른동산 주간보호센터 발달 장애우들의 사회 적응훈련을 위한 관모산 등산 주간활동에 매주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회원들은 등산을 통한 장애우의 체력증진, 사회적응,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산에 오르는 내내 장애 학생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함께 부르기도하고, 약수터에서 약수물로 목도 추긴다.
 
복지관 선생님들과 공단 봉사동호회원 6명이 장애우학생 한명씩 손잡고 함께 관모산 정상에 오르는 일정이었다.
 
장애학생중에는 체력이 좋은 학생도 있었지만 체력이 약한 학생들도 있다.  모두가 호흡을 맞추어 함께 관모산 정상에 올라 인천대공원 전경을 보며 향긋한 봄내음을 함께 느끼도록한 따뜻한 배려는 '아름다운 동행' 바로 그 것이었다. 
  
 
관모산 정상을 향해
인천대공원 관모산 등산
봉사자 손에 이끌리어 함께 오르는 모습
기분이 좋아 춤을추며 오르는 학생
봉사자와 장애우가 굳게 잡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