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기증품 판매,물품 다양

공정무역 인천, 현장을 가다⑨ - 부평구 산곡둥 '아름다운 가게'

2013-04-14     윤효식
 
 
 
 
인천시 공정무역 캠페인단은 지난 3월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로 향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미 널리 알려져서 그런지 이날 매장안에는 물건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하루 이용객이 6~70명정도 된다. 물품의 종류가 다양할 뿐더러 양이 많아서 한번 찾게 되면 오랜시간 둘러보고 가신다.
 
매장이 문을 연지는 8년 가량 되었다. 초창기에는 기업의 물품을 기증받아서 판매를 하다가 지금은 기업이 아닌 주민들의 기증을 받아 판매 운영 되고 있다. 또한, 판매된 수익금은 매장 운영비와 1년에 2번 ‘정기나눔’, 그리고 ‘수시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수시나눔’은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직원 구성은 상근 간사(매니저)1명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10시 반에서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공정무역 제품으로는 커피와 초코렛을 판매하고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공익상품(사회적기업)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 매니저는 "공정무역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키우면, 가치있는 일이기에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