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

송현공원, 달동네박물관과 어울어진 명소

2013-04-25     김호선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年間降水量, 2010년 수자원공사자료)은
1,283mm로 세계평균 973mm의 1.3배이다. 그런데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었다. 물부족 국가로 선정된 배경에는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이제부터 물을 아껴 사용하고 절수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인천 동구 송현동에는 수도국산(水道局山)이 있다.
수도국산은 1904년 일제 강점기 시대 강제 이주 정책으로 새 거주지가 정착된 곳이다.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과 산업화에 의하여 모인 사람들이 3천여 세대였다. 따라서 이곳을
달동네라 불렀다. 1906년 이곳에 인천 최초 배수지를 설치, 이때부터 수도국산이라 불렀다.
2005년 수도국산을 정비하여 달동네박물관과 함께 아름다운 송현공원을 조성하였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꽃으로 물든 공원의 모습
 
공원은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인근 주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최적이다.
 
수도국산 배수지 물을 활용하여 자연환경은 물론 울창한 수목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원.
 
작은 한줄기 폭포수가 아름다운 벚꽃과 조화를 이룬다.
 
공원은 사람에게 편안하게 즐기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야 한다. 
다양한 조형물과 볼수록 부담없는 시설들이 많아야 한다. 
 
배수지 물을 이용하여 작지만 웅장하게 흐르는 인공폭포
 
늪지를 만들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각 종 곤충을 양식하게 한다.
송현공원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