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배다리 시낭송회, '누구나 시인이 되는 날'

애송시, 창작시 발표

2013-06-30     신은주
 6월 29일(토)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 ’ 책방 이층의 다락방에서 ‘65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열렸다.
배다리 시낭송회는 매월 초청시인과 함께 진행을 하지만 6월과 12월은 초청시인 없이 참석자들이 시인이 되어 애송시와 창작시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보물처럼 아껴 둔 시를 발표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듣는 이의 가슴을 뭉쿨하게 해 주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남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시다락방은 시낭송회를 넘어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었다.
오는 7월 27일(토) 2시에 열리는 66회 배다리 시낭송회는 2회 초청시인이었던 강태열 시인을 추모하는 낭송회로  진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