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 서울 강서 간선급행버스 11일부터 운행

가양역까지 50분대 가능

2013-07-09     양영호 기자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 구간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BRT)가 11일부터 운행된다.

개통 구간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역까지 22.3㎞이다. 총 소요시간은 50분대로 15개 전용차로 정류장에 정차한다.
정류장은 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중봉대로∼가정보금자리∼루원시티∼효성서초등학교∼명현초등학교∼작전역∼까치말사거리∼도두리마을∼계양경기장∼부천오정물류단지∼오정휴먼시아∼원종IC∼화곡역∼가양역 등이다.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2시30분까지 운행한다.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 15분, 평상 시 20분 간격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2200원(카드 성인기준)이다.
BRT는 기존 버스에 도시철도의 운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중앙전용차로와 버스우선 신호체제,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을 결합했다.

교차로 버스 우선 신호체제는 BRT버스가 신호등 앞 150m 이내에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돼 BRT버스는 정차 없이 통과하는 신호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