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바위 '쌍룡계곡'

문경8경 중 하나, 피서지 계곡으로 각광

2013-07-10     김호선 시민기자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에는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있는데 이를 농암바위라 한다.
농암바위는 속리산 자락에서 흘러온 계곡 물이 풍부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농암바위는 속리산 동쪽 골짜기 따라 흐르는 물이 낙동강으로 합류하기 전
 농암천 상류쪽 도장산 기슭 4km구간에 펼쳐놓은 계곡으로 태백준령에서 내륙
깊숙히 서남쪽을 향해 달려온 소백산맥이 마지막 힘을 모아 빚어 놓은 비경이다.
이를 쌍룡계곡이라 하는데 문경팔경 중 하나이다.
 
       쌍룡계곡은 도장산과 불일산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등 솜씨를 자랑하는 조물주의
           작품들이 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다. 옥계수가 구비구비 휘감아
돌며 부딪혀 깨어지며 수천년 세월 속에 거대한 암석을 갈고 쪼아내서 훌륭한
예술품으로 조각한 걸작들을 이곳에 펼쳐놓아 관광객들의 탄성을 울리게 한다.
 
 쌍룡게곡은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고승대덕을 머물게 한  유적들이 수많은 전설과 함께 전해 오는 쌍용계곡이다.
쌍룡계곡은 용추에서 청용, 황용이 살았다 하여 쌍용계곡이라 불려지고 있다.
 
농암바위는 문경시에서 32번 지방도로를 타고 30분정도 소요된 지점의 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