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봉산에 '연리지(連理枝)'가 있어요

 

부평구는 함봉산에 있는 신갈나무에서 연리지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리지(連理枝)는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으로 예로부터 지극한 효성, 부부 사이의 사랑 등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왔다.

 

부평구는 지난 5월 주민 제보를 받아 연리지를 확인했고,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근에는 울타리를 설치했다. 신갈나무 연리지는 함봉산 열우물비타민길 8코스에서 선포 약수터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