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무지개로 수놓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쪽방상담소와 벽화그리기

2013-08-26     이장열 기자
 
지난 24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인순)는 인천쪽방상담소(소장 박동숙)와 연계하여 SK써니봉사단(담사랑) 대학생 20명과 함께 인현동 쪽방마을『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쪽방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마을이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무지개가 떠오르는 희망의 동네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진행된『옹기종기 무지개마을』프로그램이다.
 
협소하고 환경이 취약한 동네에 벽화가 그려지자 작은방에서 홀로 계시던 어르신들이 구경 나왔고, 벽화그리기에도 함께 참여하며 “우리집 담장에도 벽화를 그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쪽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르신세대 청소와 말벗 등 정서지원은 물론,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14일에는 어르신들과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며 전래놀이을 함께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