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포도의 맛과 향에 취하다!'

제6회 강화섬포도따기 체험행사 열려

2013-09-30     문경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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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화 섬포도 따기 체험행사가 28, 29일 이틀 동안 강화군 양도면 동광중학교에서 열렸다. 행사에선 '추억의 노래 콩쿨대회' 가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특히 1등상품으로 40여년된 포니승용차가 상품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가족,연인과 함께 포토따기 체험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나무 아래서 강화군 양도면의 당도높은 포도를 시식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학(강화읍)씨는 " 시중에서 사먹는 것보다 당도가 높아 달고 맛있다.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와서 직접따 먹으니 더 맛있고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행사장엔 현지에서 생산된 포도와 ,속노랑 고구마,밤등 농산물이 직거래 되었으며 염색체험하기, 포도주 만들기 , 포도낚시하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렸다. 먹거리코네에서는 포도즙을 넣어 만든 떡도 맛볼 수 있었다.
포도체험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포토존에서 촬영한 기념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행사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포도따기 체험행사에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제6회 강화섬포도따기 체험 행사는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양도포도작목회에서 주관하고 양도농협에서 후원했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강화읍에서 양도면 행사장 까지 갈 수 있는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엔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어 더 많은 관람객이 강화섬포도따기 체험축제장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인터뷰/김영학씨가족(강화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