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UNESCAP 동북아 지역사무소 문 열어

2010-05-17     master

인천시는 1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놀린 헤이저 유엔 ESCAP 사무총장과 정병일 행정부시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동북아 지역사무소에서는 지속가능 개발(녹색성장·에너지 효율성)과 정보통신기술, 무역 확대, 교통 발전 등의 분야를 다룬다.

동북아지역사무소가 문을 열면서 인천의 국제기구가 유엔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2006년), 유엔재난경감국제전략기구 동북아사무(2009년) 등 모두 7군데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국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유엔 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UN센터 건립 등 30여 개 UN 국제기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