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짜장면 한그릇이 1,900원?

[맛집] 저렴한 가격에 배부른 한 끼! 논현동 ‘천하원’

2013-12-01     서민혜 대학생기자단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천하원 자장면
 
  전국 평균 약 4,200을 호가하는 자장면을 1,90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천하원’은 국내산 식자재(오징어, 새우 제외)를 사용함에도 저렴한 가격에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노인에게는 1,500원에 자장면을 판매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천하원을 향해 발길을 옮기고 있다.
 
 현재 천하원은 식자재를 관리·판매하는 곳과 직접적으로 연계돼있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식자재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셀프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대비 음식의 맛이나 양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푸짐한 해산물이 깊고 시원한 맛을 자아내는 오징어짬뽕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 등을 썰어 넣은 자장면은 특유의 담백한 맛을 내며, 직접 뽑은 면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아낸다. 특히 천하원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오징어짬뽕은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이 밖에 홍합짬뽕(3,900원), 탕수육(6,900원), 칠리 새우(9,900원)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천하원의 한 관리자는 “식사 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라 해서 질 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가게가 아닐뿐더러, 항상 같은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다 보니 인기를 얻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하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점을 시작으로 남동구 논현동점 등 총 4개의 사업장을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