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최병덕 39.6% > 배진교 36.4%

경인일보·경기방송·OBS 공동여론조사

2010-05-21     master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최병덕(52) 후보가 야3당 단일 후보인 배진교(41) 후보를 오차 범위에서 앞서고 있다고 경인일보가 보도했다.

경인일보·OBS·경기방송이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 후보가 3.2%포인트 차로 배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엠조사연구소(주)는 지난 18일 남동구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 수준 95%에 오차범위는 ±4.4%p다.

남동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6%는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36.4%는 배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고, 24.0%는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냐'고 물은 질문에선, 응답자의 42.4% 최 후보를 꼽았다. 배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21.0%에 그쳤다. 무응답은 36.6%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35.8%), 민주당(24.0%), 민주노동당(4.0%), 국민참여당(2.0%), 진보신당·미래희망연대(각각 1.2%), 자유선진당(0.8%), 창조한국당(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답변을 하지 않거나 지지 정당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는 30.4%로 나왔다.

※ 경인일보·경기방송·OBS 공동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