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무소속 안덕수 43% '1위'

경인일보·경기방송·OBS 공동여론조사

2010-05-24     master

무소속 안덕수(64·강화군수) 인천 강화군수 후보가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유천호(59·전 시의원) 후보를 10%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인일보가 보도했다.

경인일보와 경기방송, O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강화군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가 유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안덕수 후보는 43.0%의 지지를 얻었고 유천호 후보는 33.0%를 얻었다.

민주당 정해남(66·전 국회의원) 후보와 무소속 김윤영(61·상업) 후보는 각각 9.4%, 1.6%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3.0%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1.4%가 안덕수 후보가 군수에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유천호 후보라고 대답한 사람은 28.2%, 정해남 후보 8.4%, 김윤영 후보가 0.6%였다.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사람은 22.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5.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민주당(13.4%), 민주노동당(2.0%)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진보신당 0.8%, 자유선진당 0.6%, 국민참여당 0.6%, 창조한국당 0.2%, 국민중심연합이 0.2%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유권자는 37.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의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 경인일보·경기방송·OBS 공동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