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호박문화포럼 개최

'지역 공공극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2010-05-27     김도연
취재 : 김도연 기자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는 31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 커뮤니티홀 '호박(HOBAC : Heart Of Bupyeong ArtsCenter)'에서 '아트센터 공간이 콘텐츠다. 주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공간마케팅'을 주제로 첫 번째 문화포럼을 연다.
 
부평아트센터와 한국공연장 홍보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달 23일 진행한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지역 공공극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두 번째 학술모임이다.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부평아트센터 조경환 관장이 각각 지역아트센터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그에 따른 효율적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조경환 관장은 "이 포럼을 정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수도권과 광역단체 공공아트센터와 비교해 사업규모가 작은 지역아트센터가 가져가야 할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라며 "동시에 지역민의 절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