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프로젝트, 인천대공원에서 열려

<난중일기>를 붓으로 써서 이순신 장군 형상화

2014-04-06     이재은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디자인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가 4월 5일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됐다.

가로 25m, 세로 50m 대형 천 위에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를 직접 붓으로 써서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날 대공원을 방문한 인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초 배우 최민식이 첫 글자를 쓴 후 서경덕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 팀이 일본, 중국, 독도, 현충사 등 국내외를 돌며 프로젝트를 펼쳤다. 결과물은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광화문 주변 건물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