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후보 5명도 한 표 행사

2010-06-02     master

   인천시교육감 후보 5명은 2일 오전 각각 투표소를 방문, 한표를 행사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진성 후보는 아들과 함께 오전 8시 검단사회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유권자들께서 선거 공보를 꼼꼼히 살펴 누가 진정한 교육감 후보인지를 가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근형 후보 역시 부인과 함께 오전 6시20분 신성초교 투표소에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시민들이 선거 운동에 많이 협조해줘서 고마웠다"면서 "현명하게 판단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청연 후보도 딸과 함께 오전 10시 장수초교내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을 느꼈다"면서 "이를 책임지고 해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진수 후보도 부인과 함께 오전 9시 거주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내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인천 교육을 도약.변화시킬 수 있도록 유권자들께서 후보자를 판단해주실 것을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조병옥 후보는 가족과 함께 오전 9시 구월여중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복잡하고 급격히 바뀌는 교육현장을 누가 잘 이끌고 교육의 경쟁력을 누가 높일 수 있을지 가려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