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뉴스] 동구, 옷수선 & 여름바지 만들기 봉사활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 위해

2014-06-30     이재은 기자


동구 화도종합복지회관은 30일,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바지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화도종합복지회관 옷수선&리폼반 유현순 강사와 수강생 30여명이 지난 4월부터 배운 양재 기술을 이용해 시원한 여름바지를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재능기부라는 말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늘 내가 한 일도 재능기부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복지회관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습득해 지역 사회에서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종합복지회관은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효과의 증대를 위해 여름바지 만들기 외에도 ‘힐링베이킹’, ‘무료도배’ 등 수강생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화도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화도종합복지회관은 배움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보람도 느낄 수 있는 복지회관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