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뉴스] 동구,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가족 품앗이로 자녀 양육 지원 계획

2014-07-04     이재은 기자



동구는 지난 3일 화도종합복지회관(화도진로 144)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양육 및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 가족 품앗이를 통해 자녀 양육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박진표 부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 정책실장, 삼성생명 FC 사회공헌 위원장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케이크커팅,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지원으로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만석감리교회 내 사택에 있던 육아나눔터를 이전한 것으로, 복지회관 내 화도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약70㎡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될 나눔터는 공동육아품앗이, 품앗이 지원활동, 장난감 도서 비치 및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공간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는 육아스트레스 해소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