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당당히 맞서라!’ 초등 참가자 모집

연수문화원,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2014-08-08     이재은 기자



연수문화원에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2014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0일(토)에 개강해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나를 찾아가는 내용의 연극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 프로그램의 주 강사는 연수문화원 연극 강사이며 지역에서 활발한 극단 활동을 하고 있는 최미선 문화예술교육사가 맡았다. 청소년들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연극으로 표현해 자신의 고민과 콤플렉스를 극복해 나가는 활동이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고민을 연극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를 되돌아보는 철학 특강, 연극 대본 창작 활동, 연극 소재를 찾기 위한 고민 나누기, 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활동으로 공연 관람 및 무대 조명과 세트장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극 관람이나 연극 발표 등 일부 활동에 대해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인문학 Meeting’과 어린이들이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마음으로 부르는 우리들의 노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 1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 5~6학년 어린이는 연수문화원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8월 11일(월)부터이며 선착순 20명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단, 1기 참여 가정은 제외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연수문화원의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평생회원으로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