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

인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민자치 인문대학 2기 연다

2014-09-21     이재은 기자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 ‘마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라는 제목으로 <2기 주민자치 인문대학> 강좌를 연다.

<주민자치 인문대학>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인 ‘주민주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강좌로, ‘주민자치’와 ‘인문학’을 토대로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철학을 학습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채워져 있다.

올해 6월~7월에 진행되었던 1기 과정에 이어, 2기는 ‘마을’과 ‘노동’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센터에서는 “마을 속 주민들이 다양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며 살고 있음에도, 일하는 문제를 다루지 않고 공동체를 이야기할 수 없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마을에서 노동을 분리할 수 없는 이유, 노동 문제와 관한 마을에서 고민해야 하는 것, 실천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 1회(매주 금요일) 인천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인천에 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전화/팩스/방문/홈페이지접수 모두 가능하다. 선착순 40명.(문의 : 연구지원팀 777-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