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신규 봉안당 명칭은 ‘평온당’

시민 공모 통해 최종 명칭 선정

2014-12-08     이재은 기자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내 봉안시설인 신규 봉안당의 명칭을 ‘평온당(平穩堂)’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신규 봉안당 명칭에 대한 대시민 공모를 했다. 명칭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총 126건, 120명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했다.

‘평온당(平穩堂)’이라는 명칭은 인천가족공원이 위치한 도로가 평온로의 시작점으로 지역명칭과 부합하고, ‘고요하고 평온하다’의 뜻으로 봉안당 설치목적에도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총 6명이 동일 명칭으로 응모했다.

‘평온당(平穩堂)’은 인천가족공원 내 추모의집, 금마총, 만월당에 이어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으로 신축된 4번째 봉안시설이다.

연면적 5,425.08㎡, 지하1층, 지상3층, 총 안치기수가 35,584기의 규모로 건축 외관은 강화 고인돌을 형상화했으며, 지난 2012년 5월에 착공해 2015년 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