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 AG경기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2014-12-15     이재은 기자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경기장별 활용계획이 마련되지 못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점을 고려,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로 경기장 활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신설된 16개 경기장과 아시안게임에 활용된 기존 경기장 19개를 포함한 35개 경기장이며 내년 2월 5일까지 수익시설 유치/공익성 강화/최적의 관리방안 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기장 내부는 물론 외부공간까지 포함해 전체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공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효과적인 수익시설 유치 방안, 이용활성화를 위한 공익성 강화 방안, 최적의 관리방안, 지역여건/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단체/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우편 및 방문(시 체육진흥과) 접수할 수 있다.
(이메일 sung925@korea.kr 또는 clin33@korea.kr)

당선작은 2015년 3월 5일 발표하며 최우수 아이디어 2편에는 표창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우수상, 장려상 시상도 함께 마련된다.